seetop 2011. 8. 23. 18:40

친구 K는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 나이 쯤 되면 당뇨 위험군에 속하는 이가 많기는 하지만, 옆에 친구가 당요 판정을 받고, 시간마다 바늘로 찔로 혈당을 측정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이상 먼 이야기가 아닌 듯 하다. 당뇨는 식사 또는 음식 섭취 후 일정 시간이 지나더라도 혈당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 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당뇨인지 아닌지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 무섭다고 한다. 알려진 증상으로는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쉬이 피로를 느끼고 (...머 내가 느끼는 증상과 별반 다를 바 없지만...) 그런다고 한다. 주의 해야 할 것은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지 않는 것과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한다. 직장생활 하면서, 특히 제조업에 종사하면서 식사를 조절하기가 쉽지 않을텐데....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