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인페르노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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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2. 20:31
2016_19-20_인페르노 / 원제 : INFERNO / 댄 브라운 저 /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2013년07월05일 / 2016.08.22
댄 브라운은 <다빈치 코드>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의 책 중에는 <천사와 악마>를 읽은 적이 있다. 그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유럽의 유명한 관광명소를 주욱 훑어 보는 느낌을 가진다. 직접 가 본적도 없고, 배운적도 없는 중세 유럽의 역사와 유물들에 대해서 그의 책을 통하여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른다고나 할까? 그가 알려주는 비밀통로가 진짜로 있기나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를 통하여 피렌체, 베니스, 이스탐불을 한꺼번에 돌아본 듯 대리만족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학창시절에 몇번이나 읽기를 시도했던, 그 내용도 모르고, 그저 교양도서라고 해서 무작정 읽으려고만 했던 단체의 신곡이 지옥-연옥-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미켈란 젤로, 보티첼리 등과 같이 미술시간에 볓번 들어보았던 위대한 예술가의 이름과 작품들, .... 서양사를 대충 훑은 느낌이이었다. 그의 책은 이런식으로 재미있게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