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융1 문학이 사라진다니 더 쓰고 싶다 2022_16 문학이 사라진다니 더 쓰고 싶다 / 강병융 / 마음의 숲 / 2022년 04월 25일 / 2022.05.16 저자는 소설가라고 한다. 문학을 전공하고, 슬로베니아에서 살고 있다. 저자는 처음 러시아 말을 배울 때 “산책하다”는 말을 많이 “배웠다”고 한다. 러시아 말에는 산책한다는 말을 많이 쓴다고 한다. 저자는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市에서 산책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책으로 묶었다. 동유럽은 서유럽과 비교해서 가지게 되는 선입견이 몇 가지 있다. 서유럽은 마치 넓은 평원, 온화한 대기, 푸른 들판을 연상하게 되지만, 동유럽은 왠지 암울하고, 늦가을 비 온 뒤 느끼게 되는 약간의 쌀쌀함과 우중충한 하늘을 떠올리게 된다. 제목을 어떻게 뽑았는지 궁금해진다. 그의 글을 읽는 동안 문학이 사라진다는 .. 2022.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