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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명약

안듣기나?

by seetop 2013. 10. 17.

(행복)

어찌나 웃었는지 ..^^

<경상도 학교수업시간>

 

[학생(안득기)가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나갔다]

 

선생:니이름이 뭐꼬?

학생:안득깁니다.

 

선생:안드끼나? 니 이름이머냐꼬? 드끼제?

학생:예!ㅇ

 

선생:이짜슥바라! 내...니 이름이 머냐꼬 안무러봤나?

학생:안득깁니다.

 

선생:정말 안드끼냐?

학생:예!

 

선생:그라모 니 성말고, 이름만 말해 보그라.

 

학생:득깁니다.

 

선생:그래! 드끼제?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 대 보그라.

 

학생:안득깁니다.

 

선생:이 자슥바라.드낀다 캤다, 안 드낀다 캤다.니 시방 나한테 장난치나?

 

학생:샘요, 그기 아인데예!

 

선생:아이기는 머가 아이라카노!

반장아,니 퍼떡 몽디가 온나!

 

(껌을 몰래 씹고있던 반장은 안 씹은척 입을 다물고 나간다)

 

반장:샘예.몽디 가꼬왔는데예~~~

 

선생:이머꼬? 몽디가오라카이 쇠파이프를 가왔나? 햐~요새키바라,반장이라는 새키가 칭구를 직일라꼬 작정 했꾸마...야~^^ 니 이반에 머꼬?

 

반장:예~~??입안에...껌인데예~

 

선생:머라꼬? 니가 이반에 껌이라꼬?날씨도 더버서 미치겠는데뭐~이런놈들이다있노 시방 너그 둘이서 낼로 가꼬노나?

 

그날~~~~~~반장과 득기는 뒈지게 맞았다.

 

ㅎㅎㅎ오늘도 웃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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