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_05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류시화. 인도 철학에 연관된 글들을 많이 번역했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다. 그랬는데, 정신세계사를 세우는데 함께 했었다는 내용을 알게되어 더욱 반가웠다. 군대 시절에 정신세계사의 책들을 많이 읽었었다. 『현대 물리학이 발견한 창조주』를 그 시절에 읽었다. 그리고 나서 한동안 정신세계사 매니아가 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정신세계사는 아니지만 그 시절에 읽은 책 가운데 아직 제목을 기억하고 있는 건 『자기로부터의 혁명』- 크리슈나무릍, 『악의 꽃』-보를레르, 뭐 이런 게 있었던 것 같다. 그를 통해서 과거의 즐거운 기억들이 되살아나서 잠시동안 즐거웠다. 무언가 남들과 조금은 다른 걸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어깨에 힘을 좀 주고 싶었던 시절이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다. 그의 글은 그것이 번역서든, 저서든 많은 영감을 준다.
이번에 고른 몇 가지 구절들을 소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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