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바위1 무척산(20220129) 아침 현관의 기온은 아직 쌀쌀했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챙겨 나와서 무척산으로 향한다. 무척산도 두어 번 다녀온 적이 있다. 흐릿하게 기억나는 건, 천지 못을 지나 정상을 찍고 반대편 마을까지 내려오는 종주 코스였을 거라는 것. 하산길 장군바위에는 암벽등반을 위한 볼트가 설치되어 있는 걸 보았다. 예전 같으면 무심코 지났을 테지만, 요즘은 산에서 바위를 만나면 볼더링 하기 좋은지, 등반하기 좋은지 한 번 더 보게 된다. ------------------------------ 11:13 주차장 신을 갈아신고 등산을 시작한다. 앞서 열댓 걸음 앞에 4명의 산객이 앞서간다. 그들이 들어서는 숲길을 따라 들어선다. 입구에는 등산로 정비사업을 시행한 기록이 남아 있다. 과연 산행길은 제법 잘 다듬어져 있다. 길이.. 2022.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