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필사1 채근담 필사 몇 년 전에 직장을 옮겼다. 전에 다니던 회사와 많은 것들이 비교 된다. 매출을 비롯한 외형에서부터 조직, 사람에 이르기까지 여러 것들이 나름 스트레스로 돌아왔다. 업무 프로스세스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속 된 말로 "나이가 많으면 장땡"이라는 게 이 회사에 어울리는 것 같다. 아이들 말로 "고인물"이라는 게 있다. 한 분야에 오래 머물러(물이 고여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있으면 어떤 부분은 썩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은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소위 달인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이 쓰는 말 "고인물"은 달인을 뜻한다. 이 회사의 나이 많은 사람들이 최근 경영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자꾸 옛날식으로 일을 처리 하려 한다. 직급이 높으면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고, 그 결정을 아랫사람들이 따르지 않으.. 2022.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