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전략

 

글쓰기의 전략 / 정희모,이재성 공저 / 들녘 / 2005년 11월/ 330p / 566g / 13,000원/2007.05.15

 

최초로 읽은 글쓰기에 관한 책이다. 책이든 보고서든 글을 읽다 보면 술술 잘 읽히는 글이 있는가 하면, 한 페이지를 읽어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 있다. 때로는 일기를 읽을 때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많다. 이제 그 이유를 알았다.

책의 내용은 아마도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참고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가끔씩 같은 제목의 번역서를 읽을 때도 느낌이 다른 경우가 있었는데 그 이유도 알았다. 그 이유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자의 의지가 들어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것이 영어식 번영인가 아니면 우리나라식 번역인가에 따라서 느낌이 팍팍 달라진 게 아닐까 생각한다. 어쨌든 이번의 책은 매우 효용성이 높다는 생각이 든다. 자주 보이는 곳에 꽂아두어 일기나 편지를 적을 때 한번씩 들춰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