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말을 한다. 거짓말은 잘 못 된 거라고.... 그러면서 나는 오늘도 거짓말들을 하고 다닌다. 거짓말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말하는 것. 그리고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이라고 말하는 것.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는 것. 지키지 못할 약속은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거짓말이 된다. 그리고 결국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을 때, 변명들을 늘어놓게 된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나무라거나 걱적을 하기 전에, 나 자신은 어떠한지 돌이켜 봐야 한다. 내가 솔선해야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내가 실천하지 아니하고 말로만 아이들을 다스리려 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리하면 아이들은 나의 거짓말을 배우게 될 것이다. 또한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내가 스스로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한 것들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려 할 때에는 아이들은 또한 저렇게 변명을 하면 된다고 인식할지도 모른다.
오늘은 거짓말에 대해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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