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_04_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저 / 이창신 역 / 김영사 / 원서 : Justice : What's the Right Thing to Do? / 2010년 05월 26일 / 404쪽 / 694g / 2011.03.27
제목에서 풍기는 포스(?) 때문에 진작에 읽고 싶었던 책이었으나, 책의 두께가 주는 중압감에 눌려 미루고 있다가 큰 맘 먹고 구매했다. 이제까지 학교에서, 그리고 영화에서 정의라는 단어를 많이 만나보았지만, “과연 정의란 무엇일까?”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 해 본적은 없는 것 같다. 그저 어떤 사건을 만나게 될 때, 내가 아는 수준에서 “정의롭다” 또는 “정의롭지 못하다”라고 생각 해 본적은 있지만, 문자 그대로 정의 그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다.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면서, 과연 내가 “정의”롭다고 한 선택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럴까? 라는 의문을 던지게 만든다. 그래서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이름도 생소한 최근의 철학자들의 주장까지 방대한 이론과 사고들을 제시하며 반론과 반론의 반론을 흥미진진하게 전개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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