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_04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 / 장하준 저 / 김희정 역 / 부키 / 원제 : Economics / 2014년 07월 17일 / 2015.02.08
그의 책은 그의 말대로 래디컬한가? 책 표지에 이 책에 대하여 그렇게 적어 놓았다. 래디컬 하다고.....radical .... 급진적인..... 경제학에 대하여 잘을 모르지만, 어느정도 맞는 표현인 것 같기도 하다. "나쁜 사마리아인",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을 보면, 경제학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그의 반론(?) 또는 패러독스(?)가 "~~아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공감을 느낀 건 사실이다. 그러면서 경제학에 대하여 한발짝 깊이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책에 대하여 하고싶은 이야기는, "경제학의 기본적인 이론들을 조금 이해를 한다면, 정치인들이 떠들어 대는 경제정책에 대하여 "나의 의견"을 세울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그들의 정책에 대하여 가타부타 할 수 있으니, 거시적으로는 국가경제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척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나처럼 무식한 사람들일수록 경제학에 대하여 조금은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 뭐 이런 말을 저자는 하고 싶었는 것 같다.
그런데, 원래, 학문이란게 그렇듯이 이 책 또한 저자는 나름 읽기 쉽게 한다고는 했지만, 나로서는 무척이나 따분하고 읽기 힘들었다. 처음에는 몇번 들어보았던 경제학 이론을 간략하게 해설해두어서 재미가 있었는데, 뒤로가면서 정치와 연결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이 때부터 따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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