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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오름은 내림을 위함

속리산 문장대 20150606, 하늘재

by seetop 2015. 6. 15.

   지난 6/6(토)에는 속리산에 다녀왔다.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즐겁게 수다를 하며, 다녀왔다. 매년 6월 첫주에는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어서 고향에 간다. 고향은 고향이되 사촌과 같은 친척들이 없는 고향이다. 몇몇 동창들만 고향을 지키고 있다. 이번 동창회는, 메르스 때문에 취소되었지만, 몇몇 마음 맞는 친구들은 "동창회가 안되면 동기회라도 하자"고 해서, 그들을 만났고, 그 중 일부와 함께 속리산에 다녀 왔다.  

   속리산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부담스런 거리다. 속리산 입구 주차장까지, 운전시간이 3시간 소요된다고 네이버 길찾기가 안내해준다. 그러다보니 이번 산행은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첫째날은 그렇게 속리산에 오르고, 둘째날은 문경에 있는 하늘재를 다녀왔다. 하늘재는 조선시대 문경새재가 만들어지기전까지 서울로 통하는 관문이었다고 한다.   

 

 

 

 

 

 

 

 

 

 

 

 

 

 

 

 

 

 

 

 

 

 

 

 

하늘재를 넘어가는 길은, 나무터널로 된 깊은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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