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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모든요일의 카페

by seetop 2018. 4. 5.

2018_17  모든 요일의 카페 : 커피홀릭 M의 카페 라이프 / 이명석 저 / 효형출판 / 2009년 02월 20일 / 2018.04 04. 

 

제목이 좀 특이하다. 카페를 갈 때 특정 요일을 정해놓고 다니는가? 부제가 거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커피에 중독 된, 매니아가 우리나라 곳곳에 숨은(?) 커피 명소를 탐방하며 커피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록 커피 맛이라고는 다방커피 2-2-3(인스탄트 커피 2스푼, 크림 2스푼, 설탕 3스푼)과 맥심 모카 골드 믹스, 사무실에서 커피메이커에서 내려 먹던 숭늉 같은 맛, 그리고 아무데나 파는 아메리카노. 자판기 커피. 뭐 이정도만 알다가 얼마전부터는 아메리카노도 가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다는 걸 알아채고는 있는 수준인데...... 이름도 외우지 못할 외국어로 된 커피의 종류와 기원에 대해서 특히 저자의 에스프레소 사랑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많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저자가 탐험했던 카페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두었다. 나도 나중에 커피를 제대로 사랑하게 된다면 저자의 족적을 따라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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