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_33 습관의 재발견 :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습관의 힘 / 원제 : Mini Habits / 스티븐 기즈 저 / 구세희역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1월 25일 / 2018.07.29
습관에 관한 책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이 출간되었다. 그 책들이 하는 이야기는 대체로 "좋은 습관을 가져라"였다. 예를 들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라, 목표를 설정하라, 실천하라 뭐 이런것들이 많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좋은 습관을 가지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6팩을 갖기 위하여 매일 6km를 달리고 윗몸 일으키기를 50회씩 한다는 목표를 가졌다고 해보자. 그런 숫자가 나온이유는 헬쓰 트레이너가 권장하기 때문이다고 치자. 실천할 엄두가 나겠는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대체로 이런 종류의 목표는 시작하기도 힘들 뿐아니라, 중도에 포기 하기도 쉽고, 결정적으로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는 그 행동들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이렇게 주장한다.
너무 쉬워서 실패 할 수 없는 행동들을 습관으로 만들자. 예를 들어 멋진 몸매를 갖기 위해 헬쓰장에 등록하는 대신, "하루에 팔굽혀펴기 한번을 하자"라고 목표를 설정하자고 주장한다. 그리고 달력에 팔굽혀 펴기 한 날을 표시를 하자. 한번의 팔굽혀펴기를 귀찮아서 건너 뛸 수 있을까? 또, 기왕 하는 거 한번만 하고 말까? 저자는 이런 점을 노린다. 그래서 하루에 팔굽혀 펴기 한번을 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운동이 습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은작은 습관을 기록하자고 하는 부분이다.
"뭔가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그 뭔가를 다른 어떤 생각보다고 우선하게 만든다. 한 연구에 따르면 모든 생각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종이에 적어 놓았을 때 머릿속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르를 차지한다고 한다. 타이핑의 경우에는 그와 같은 영향력을 갖지 못한다. 따라서 높은 효과를 원한다면 반드시 손으로 적어야 한다.(193쪽)"
"며칠이 지나면 커다란 "X" 표시로 이루어진 사슬이 만들어지지. 계속 하다보면 사슬이 점검 더 길어져. 그걸 보는게 즐거워질거야. 그렇게 몇 주씩 이어지다 보면 말이지, 이제 해야 할 일은 그 사슬이 끊어지지 않게 하는 것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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