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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까마귀의 향연1

by seetop 2019. 11. 25.

2019_31 까마귀의 향연1 /  원제 : A Song of Ice and Fire , Book4 : Feast For Crows / 조지 R. R. 마틴 저 / 서계인 역 / 은행나무 / 2012년 03월 20일 / 2019.11.25

 

   주인공들이라고 짐작했던 가문은 뿔뿔히 흩어지고.... 영웅으로 추앙받거나 혹은 악인으로 유명해진 사람들은 이슬로 사라지고, 새로운 가문들이 무대위에 나타나고, 기존의 가문들은 멸세되는 혼란의 시기. 참 특이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끝까지 살아 남는고, 주인공은 선한 사람 또는 능력자여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렇지 않다. 한치 앞도 섣부른 전망을 그냥두지 않는다. 어쨌든 1편에서부터 중요하게 등장하는 사람은 이제 4명 정도가 된다. 세르세이, 자메이, 아리아, 산사. 그러나 아리아와 산사는 어느듯 이야기의 변방으로 물러나고, 웨스테로스에는 새로운 변화가 감지된다. 그것이 좋은 방향이 될지.... "좋다"는 정의 조차도 무의미할지도 모르지만... 이야기의 끝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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