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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더 골

by seetop 2006. 4. 21.

더 골/엘리 골드렛, 제프 콕스 공저/김일운 등역 | 동양문고 | 2002년 01월 | 543p

 

짧은 생각----

폐쇄 위기에 있던 한 공장을 모델로 하여 병목자원을 슬기롭게 다스려 현금 흐름을 제어하고 수익을 창조하여 회생하여 나가는 이야기로 전개하여 제약조건이론을 잘 설명하고 있다. 출발은 기업의 목적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책에서도 이야기 하고 있듯이 현재의 많은 기업에서는 개혁이니 혁신이니 하면서 추진하는 많은 것들이 어쩌면 기업의 목적을 잊고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원가 절감이니, 생산성 향상이니 하는 것들의 근본적인 목적은 해당기업의 목적과 일치해야만 한다. 그러한 기업의 목적은 다름아닌 이윤추구다.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원가를 절감하고, 영업을 하고, 생산을 하는 것이지, 그 반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개인에게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개인이 추구하는 어떤 목적이 그의 삶의 목적과 부합된다면 좋겠지만, 사실은 그 반대인 경우가 있을 것이다. 삶이 재미없다면, 나의 목적은 무엇이고, 제약조건은 무엇인지 고민해볼 일이다.

 

책소개

'조사에 따르면 경영자들은 전시하기에 좋은 피터스의 책을 사기는 하지만, 그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실제로 읽은 하나의 경영서적은『더 골』인 것으로 밝혀졌다' The Economist 서평처럼 소설 형식을 빌려 책에는 글을 읽는 재미도 있다.

 

목차

1.      공장 폐쇄의 회오리

2.      소크라테스를 만나다

3.      새로운 운영 지표를 찾아라!

4.      하이킹에서 해답을 구하다

5.      허비는 어디에...?

6.      병목을 활용하라

7.      병목을 넘어서...

8.      새로운 척도

 

요나교수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되물었다. '알렉스, 자네가 풀어야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는 있는 건가?' '그럼요. 생산성의 효율성을 높이는 아닙니까?' '아니, 자네는 지금 목표를 상실하고 있네. 자넨 기업의 목표가 무엇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어. 기업은 그것이 어떤 형태든 동일한 목표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데, 자넨 그걸 전혀 모르고 있네. 그것이 바로 자네가 풀어야 숙제일 걸세.'---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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