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빨간풍선의 이야기

화를 잘내는 남자....

by seetop 2008. 4. 14.

남자가 직장에서 변변치 못하면 집에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화를 잘 낸다는 이야기가 있다.

요즘 내가 그런 것 같다.

어제도 불필요하게 아이들에게 여러차례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는 안되는데.

화를 내야할 필요가 있을 때에도 소리를 지르는 것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했다.

최근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들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그런것 같다.

저녁에 운동도 하고, 가벼운 소설도 읽으면서 마음을 다져야겠다.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경우에도 생존을 위해서 회사를 다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되면 무척 참혹하게 느겨진다. 그럴 때는 "아직 때가 아니다. 좀 더 기다려서 나의 때가 오기를 기다리자!"라면 마음을 자스려야 한다. 먹고살기 위해 회사를 다닌다는 생각 보다는, 내 꿈을 펼칠 시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생각을 하자.

 

가진것도 없고, 견줄 것도 없고, 빽도 없고, 인낵도 없고,,,나를 사랑해주는 가족 말고는 무엇하나 올바르게 가진것이 없는 이 몸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인내하면서 기다리는 것이라는 걸 다시한번 인식하자... 

'빨간풍선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말말] "틀리다"는 말을 쓰지 맙시다.  (0) 2009.06.27
답답하다  (0) 2008.06.10
조문  (0) 2008.04.12
편지쓰기  (0) 2008.04.06
TV 안보기  (0) 2008.03.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