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노베이션 황검 저 / 박찬섭 그림 / 21세기북스 / 2007년 03월 / 페이지 227 / 2009.01.12
이노베이션. 혁신으로 번역되는 이 말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革新은 가죽을 벗겨낼 정도로 고통스럽게 변화 한다는 뜻이다. 혁신은 그 만큼 큰 고통을 수반한다. 그러나, 과연 반드시 고통이 있어야만 하는 것일까? 그렇게 어려운게 혁신이라면 왜 혁신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종류의 책은 기업을 대상으로 만든다. 그러나 책을 읽는 독자는 기업가 또는 직장인의 입장이 아닌 관점에서 인생을 이노베이션 할 대상으로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내 인생에서, 내 삶에서 혁신이 필요한가? 왜 혁신을 해야 할까?를 고민해보자.
책은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피노키오라는 잘 알려진 캐릭터를 중심으로하여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과 방법들을 쉽게 풀어쓰고 있다. 변화와 혁신은 한자의 뜻대로 거창한 것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것을 책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내가 지금 변화해야하는 싯점이 맞다면, 또는 그럴 필요성을 느낀다면 이 책이 도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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