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의 기술 : 어떻게 만들고 적용할 것인가? / 클라우스 포그, 크리스티안 부츠, 바리스 야카보루 공저 / 멘토르 / 2008년 02월 10일 / 301쪽 / 652g / 2009.08.28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을 처음 들은 건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 책의 핵심내용은 기업의 가치에 관한 것이다. 직장에 다니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그 회사의 경영이념이나 사훈, 그리고 심지어 비전까지도 고급스러운 단어로 치장은 했지만, 딱히 와 닿는 것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사람에게 전해주는 이야기가 없어서 그렇다며, 사람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기업 내 전설을 이용하여 기업의 가치를 확정시켜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오래된 기업일수록 그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가 명확하며, 그 가치를 대변할 수 있는 전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지하차고에서 창업했다고 하는 많은 IT기업의 창업에 관련된 이야기, 또는 고객을 만족시켜준 구체적인 사례 같은 것들이다. 책은 그러한 이야기들을 이야기로만 끝낼 것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확인시켜주고 내재화하는 용도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책친구 > 긴 글 짧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폐전쟁 (0) | 2009.10.10 |
---|---|
세상을 바꾼 혁신 vs 실패한 혁신 (0) | 2009.10.10 |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0) | 2009.10.10 |
고고학의 기밀문서 (0) | 2009.10.10 |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0) | 2009.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