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으로 혁신한다 / 유왕진, 이철규, 조창배, 박경록 공저 / 지상사 / 2006년 09월 22일 / 311쪽 / 566g / 2009.09.18
책은 제목처럼 즐거운 혁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혁신을 즐거운 것으로 해석하는 것을 우리는 경계해야 한다. 혁신은 가죽을 벗겨내어 새롭게 한다는 뜻으로 아주 고통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혁신관련 도서가 그러하듯이 이 책도 경영자, CEO 대표되는 경영층을 대상으로 쓰였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경영자의 의사결정 하나하나가 직원들로 하여금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래에서 아무리 혁신적인, 성공적인 그림을 그려서 결재를 올리더라도, 의사를 결정하는 사람이 이해를 하지 못하거나, 원래의 의도에 반하는 의사결정을 내린다면 그 기획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은 생존/도약/확장의 각 단계별로 필요한 혁신활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혁신활동의 끝은, 직원들 누구라도 스스로 혁신적인 생각과 기획을 할 수 있는 문화가 기업 내에 정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친구 > 긴 글 짧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하는 팀장은 퍼실리테이터다 (0) | 2009.10.10 |
---|---|
비서처럼 하라 (0) | 2009.10.10 |
회사가 희망이다 (0) | 2009.10.10 |
화폐전쟁 (0) | 2009.10.10 |
세상을 바꾼 혁신 vs 실패한 혁신 (0) | 2009.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