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몰입의 경영

by seetop 2010. 7. 26.

 

 

몰입의 경영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심현식 / 황금가지 / 2006 09 / 353 / 654g / 2010.07.23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몰입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전혀 집중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책은 경영자를 위해 저술해서 그런지, 후반부로 가면서 점점 따분해지고, 이해하기 어려워지며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들을 거론하여 읽기가 매우 힘들었다. , 책의 제목과 달리 후반부로 가면서 책에 몰입하기 힘들었다. 이유는 후반부에 거론되는 주제들이 내가 관심이 있는 것들이 아니라서 그렇다. 경영자는 직원들이 일에 몰입할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거기에는 도덕적인 철학도 있어야 하고, 일이 자체로서 재미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항상 재미있는 일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처럼, 아주 가끔씩은 도전적인 과제들도 있어야 한다. 직원들이 회사생활에 만족할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약간의 도전적인 과제들, 그리고 가정과 일이 균형을 이룰 있게 하는 것들…… 이런 것들을 경영자에게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자는 신이 아니다. 또한 경영자가 99% 직원들을 일순간에는 만족시킬 수는 있지만, 결코 100% 직원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경영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개인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지금 하는 사소게 보일지도 모르는 일들에 대해서도 의미와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스스로 자긍심을 갖추는 행동이 필요하다. 지금 내가 책상을 걸레로 닦음으로써 조금 있다가 출근하게 나의 선배들이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내고, 그러면 사무실이 밝아지고, 나도 기분이 좋아질거야 같은 자기 암시가 필요하다.

 

결국 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고 있다.

 

 

 

'책친구 > 긴 글 짧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팀장의 대화법  (0) 2010.08.17
혼창통  (0) 2010.08.16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0) 2010.06.28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0) 2010.06.23
내 생애 단 한번  (0) 2010.06.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