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_010/ 화내지 않는 연습 / 코이케 류노스케 저 / 양영철 역 / 21세기북스 / 원서 : もう,怒らない / 2011년 03월 15일 / 208쪽 / 368g / 2011.06.17
책을 읽은 지 겨우 한 달도 되지 않는데 책의 내용을 거의 기억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중에 하나 기억하는 것이 있다면, 자기 보상에 관한 내용이다. 자기 개발에 관련된 책들 중에는 스스로에게 보상을 약속하거나 어떤 작은 일을 성취했을 때 자기보상을 하라고 추천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러한 자기보상약속이 생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생각을 비우면서 욕심을 버릴 수 있다면 화를 낼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을 비우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생각이란 것이 생각을 비우고자 한다고 비워지는 것일까? 화를 내지 말아야지 한다고 화를 내지 않게 될까?
그래서 스님들이 굉장한 도력을 가진 사람들로 비쳐지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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