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_012_애거서크리스티추리문학베스트-08 13인의 만찬 / 양장 / 애거서 크리스티 저 / 유명우 역 / 해문출판사 / 원서 : Thirteen at Dinner / 2002년 08월 31일 / 314쪽 / 512g / 2011.08.03
여름 휴가기간에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한다. 그래서 여행 계획도 세워보고, 물놀이 동산에 가족과 함께 가서 하루종일 놀 생각도 한다. 그리고 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 나홀로 산행도 세운다. 그런데, 이번 여름은 좀 다르다. 이런저런 이유로 이해서 가족들과 놀이동산이나 여행을 가는 것은 계획에서 아예 뺐다. 다만, 한가지는 성취(?)를 했는데, 추리소설을 읽는 것이었다.
나름 아가사크리스티의 소설을 다독하였다고 자부하는 바, 이번에 읽은 이 책은 많은 추리를 경험하기 위하여 일부러 천천히 읽었다. 그의 소설은 특유의 꼬아놓기, 그리고 예견된 반전, 수사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동시적인 사건들이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범인을 짐작하기 어려운 것은 그의 소설이 주는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여름에는 추리소설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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