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_015_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 공지영 저 / 오픈하우스 / 2010년 11월
/ 2011.09. 28
이 책이 작년에 출간되었는지는 나중에 알았다. 그저 우연히 동네 책방에 갔다가 책의 제목에 “지리산”이 있어서 골라서 읽어보니, 유명한 소설가 공지영씨가 지인들이 지리산 자락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걸 알았다.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지리산 자락에서 글의 등장인물들과 같은 동네에 살아가는 듯한 착각을 가졌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생활. 그것이 내가 그리는 생활이 아니겠는가? 바쁜 도시의 직장인으로서는 안빈낙도가 꿈이라고 한다면 그리 과한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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