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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책은 도끼다.

by seetop 2012. 10. 3.

 

 

2012_015_책은 도끼다 / 박웅현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10일 / 2012.09.30

 

외근 나가는 길에 잠깐시간을 내어 서점에 들렀다. 그 서점은 베스트 셀러와 신간을 한 쪽에 각 10권씩 소개하는 코너가 있다. 이 책은 거기에서 발견했다. 책 제목이 도발적이어서 눈에 띄었나 싶다. 저자가 읽은 책들에서 소재를 찾아 그 내용을 소개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었고, 이 책은 그 내용을 나중에 첨삭하여 정리한 것이라 하였다. 초반에는 내가 평소 관심있던 작가의 글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가면서 책의 내용이 무거워졌다. 결정적으로, 몇번씩이나 읽으려고 시도를 하다가 말았던 책, "안나 카레니나" 부분에서는 읽는 것이 힘들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을 통해서 내용의 일부분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그 책에 도전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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