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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글 쓰기 훈련소

by seetop 2012. 10. 3.

 

 

2012_016_글쓰기 훈련소 / 임정섭 / 경향미디어 / 2009년 11월 30일 / 2012.10.03

 

아내가 묻는다. 독후감 쓰느냐고.... 처음에는 독후감을 쓰고 싶어서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읽은 책을 스크랩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서평을 옮기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어느새 책의 내용보다는 책을 살 때의 심정, 그와 관련된 그 순간의 생각들을 적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나도 서평, 아니 독후감을 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고를 때는 제목이 많이 좌우 하게된다. 이 책은 글 쓰기 하는데 도움이 될까 하는 실용적인 측면에서 고르게 되었다. 그리고 실질적인 사례를 많이 보면서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된 듯하다. 주로 서평에 대해서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 있다.

밑줄을 그으면서 읽고, 중요한 부분을 옮겨 적으면서 작가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 하는 것. 그게 중요하다. 하지만, 게으른 나로서는 뭐 그렇게까지 부지런을 떨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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