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_17_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저 / 김현수 역 / 한빛비즈 / 원서 : The Miracle Morning / 2016년02월22일 / 2016.07.25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새로운 어떤 것을 시도하려면 일단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것도 큰 용기가. 그러나 그 새로운 것이 일단 습관화가 되면 그것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소위 아침형 인간이 되어보기 위하여 많은 결심을 하고 거의 매일 시도를 하지만 거의 매일 그 시도가 무산되고 만다.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에는 내일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야지 하면서 4시 반에 설정된 알람을 다시 확인하지만, 정작 아침이 되면, 출근시간이 임박해서야 일어나서 허겁지겁 차려 입고 집을 나서기 일쑤다. 알람이 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틀림없이, 알람을 울리고, 잠결에 그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들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알람이 스스로 지칠 때까지 울다가 더 이상 알람이 울리지 않게 되었던지……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알람이 울리면 알람이 그칠까? 문득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 책은 일단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자리에서 일어나서 움직이라고 한다. 나도 많지는 않지만 그런 경험이 있다. 어딘가 출장 또는 여행을 가는 날에는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을 깨어 채비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활동하는 것을 여행아 출장 만큼 심각하게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참 안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일단 눈을 뜨면 침댕서 일어나서 1) 물을 한잔 하고 2) 명상을 잠시 하고 3) 움직이면(운동을 하면)...... 이런 내용을 실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단은 아침에 일어나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기 위한 좋은 방법은 없을까? 일어나기만 한다면 이 책에서 제안하는 그 무엇이든 시도해볼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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