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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무취미의 권유

by seetop 2018. 1. 21.

2018_05 무취미의 권유 / 원제 : 無趣味のすすめ /  무라카미 류 지음 / 유병선 옮김 / 부키  / 2012년 02월 22일 / 2018.01 18.

 

   작년에 갑자기 취미가 무엇인가? 의문이 생겼다. 너도 나도 취미를 이야기 하는데, 마치 취미가 없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어쩌면 의무적으로 취미를 한가지 이상으로 가져야 할 것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눈의 띈 책이다. 유명한 작가가 취미를 갖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아 보였다.

   

   저자는 취미가 없다고 한다. 시간 날 때 온천에 가서 몸 담구는 것 같은 일은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취미는 일부러 시간도 내야하고, 적당히 거기에 몰입을 할 수도 있어야 하는데, 저자에게 그런 건 취미가 아니라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마땅한 취미가 없다고 한다. 저자는 취미로 시작해서 당시 사회적으로 이슈까지는 아닐지라고 사회 전반에 일어나는 어떤 현상에 대하여 나름의 의견을 서술하고 있다. 일견 나하고 생각이 맞는 부분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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