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_48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디지털 노마드 시대 완전히 새로운 삶의 방식 / 원서 : THE 4-Hour Workweek / 팀 페리스 저 / 최원형, 윤동준 역 / 다른상상 / 2017년 10월 20일 / 2018.11.20 하루도 아니고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한다니...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제법 부자라면 나 같아도 조금만, 최소한만 일하고 나머지는 나를 위해 시간을 사용하리라. 문제는 어떻게 부자가 되는가라고 생각하기 쉽다. 저자는 역설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서 적게 일하고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장의 상황이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미국의 사례라서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세상은 언제나 변화하려는 자들이 앞서 나갔기 때문에 발전하는 거라고 본다면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만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저자는 인도의 비서대행사를 이용하여 업무 지시와 일정관리 메일확인 등을 외주(?)처리한다. 구매대행사를 이용하여 구매를 하고, 판매 대행사를 이용하여 판매를 한다. 여느 사업과 다름이 없다. 다른게 있다면 저자는 모든 것을 외주처리 한다는 것이고, 일반 사업자들은 직접 한다는 거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면 직장과 협의하여 재택근무무를 시도해보라고 한다. 재택근무를 통해서 생산성의 향상을 입증한다면, 재택근무 시간을 늘려서 사업을 구상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늘려가라고 한다. 인터넷을 통해서 해당 사업을 테스트하여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늘려나가라고 한다. 주의해야할 점도 놓치지 않는다. 판매를 대행해주는 유통구조를 복잡하게 가져가지 말라고 한다. 복수의 판매회사들은 자기들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수익성이 없어질 때까지 출혈경쟁을 하게 되고, 결국 새로운 주문을 받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서비스와 전화상담의 경우에도 80대 20 법칙에 따라 시간만 많이 잡아먹고 매출 또는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고객은 과감히 해고(?)하라고 권한다. 저자의 가이드가 현실성이 없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의 안내에 따라 성공의 길을, 시간적 자유의 길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호화로운 휴가르 보내기 위해서 굳이 많은 돈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조언한다. 모든 자기계발서의 핵심은, 따라 해보는 실천력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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