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_12 이문열의 사기 이야기, 초한지 5 : 흙먼지 말아 올리며 다시 오다 / 이문열 / 민음사 / 2008년 01월 02일 / 2021.08.04
“엉망진창이다”는 말이 있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유방이 한중에서 나올 때, 항우를 속이기 위하여 기존의 험한 계곡에 있던 잔도를 통하지 않고 크게 돌아 나올 때 진창이라는 지역을 지게 된다. 그 때 날씨가 워낙 궂어 비가 많이 오고 길은 말 젖어서 걷기 힘들 정도로 질었다고 한다. 이 때 만들어진 말이 “진창”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며 고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지식을 한쪽 더 채우는 느낌이 든다.
5권은, 한중으로 밀려난 유방이 다시 중원으로 나와서 항우가 제나라와 전쟁을 하는 사이에 팽성에 진입하지만, 항우가 다시 팽성을 되찾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막연하게 귀동냥으로만 들었던 항우와 유방, 한신의 이야기는 편 수가 늘어날수록 점점 더 흥미가 더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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