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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초한지 6 : 동트기 전

by seetop 2021. 8. 17.

2021_13 이문열의 사기 이야기, 초한지 6 : 동트기 전 / 이문열 / 민음사 / 2008년 01월 02일 / 2021.08.16

 

 팽성을 유방에게 빼앗긴 항우는 제나라와 조나라 등 북동지역의 전쟁에서 급하게 내려온다. 유방은 대군이라고는 하지만, 느슨한 연합군 형태여서 군명이 제대로 서지 않는 상황이었고 팽성까지 오는 과정 또한 큰 전투와 곤란한 일이 없어 자신의 분수를 모른 채 기고만장한 상태였다. 그러던 차에 항우가 돌격대 형태로 돌아오니 맞붙은 연합군은 온 사방으로 흩어지고, 군사의 수만 밑도 기고만장하여 여유 있게 대처하다가 각각의 전투에서 궤멸 지경에 빠진다. 겨우 몸만 추려 전장을 탈출하는 유방의 일화와 항우의 돌격전에 크게 패하는 전투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팽성을 탈출한 유방은 근거지로 돌아가 숨을 돌리며 재 반격의 기회를 살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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