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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영원한 천국

by seetop 2025. 3. 31.

2025_11 영원한 천국 / 정유정 / 은행나무 / 2024 08 28 / 2025.03.30

  책도 아파트 도서관에서 홀리듯 빌렸다. 사실을 어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소개했던 것을 도서관 서가에서 발견했기 때문이다. 기억이 잘못되었는지, 라디오에서 들었던 것과는 다소 내용이 다르다. 그래서 책은 작가가 쓰지만, 그것을 읽는 모든 독자가 각각의 세계를 창조하면서 읽는다는 말이 있는 같다.

 SF에서 자주 등장하는, 기억의 이전(移轉, Tranfer) 기술이 있다면, 그래서 육체가 없어도, 기억과 정신이 사이버 세상에 이식될 있다면, 사람은 죽어서도 사이버 세상에서 살아갈 있을까? 책을 읽다 보면 어디까지가 현재이고, 과거이며, 실재이고, 허구인지 처음에는 헷갈린다. 누가 메인 캐릭터인지, 부캐릭터인지도 헷갈리고, 가상세계를 창조한 사람은 누구인지. 주인공은 그런 선택을 했는지. 조금만 깊게 생각하면 의문투성이다. 하지만, 책을 덮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또한 정리가 쉽게 되기도 한다.

돌이켜보면 정유정 작가의 중에는 읽은 된다. 그의 책은 추리와 서스펜스가 담겨있어 잡으면 쉽게 놓지 못하는 단점(?) 있다. 그만큼 재미있다. 아직 읽지 않은 권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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