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는 이제 6살이 되었고, 50개월이 되었다.
다음은 둘째를 가장 아끼는 사촌언니와의 대화다.
사촌언니가 등이 가려워서 등을 긁어 달라고 했나보다.
그런데, 이제 50개월이 되어가는 아이가 무슨 요령이 있어서 들을 긁어 줄 수 있을까?
짐작대로 별로 시원하지 못했나보다.
그래서 주문이 들어간다.
"하나도 안시원하다. 좀더 시원하게 해바라.."
"알았어 언니, 그럼 부채 가져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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