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분석과 경영관리입문

 

 

재무제표분석과 경영관리입문 / 오세훈 저 / 영화조세통람(조세통람) / 2006년 02월 / 페이지 531 / 1180g / 2008.08.25

 

우리나라 책들은 비싸다. 특히 교재로 활용되는 서적과 경제/경영으로 분류되는 책들이 지나치게 비싼 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된다. 이런 선입견은 대학시절 외국에서 수입한 원서의 종이 질을 보면서 느낀 것이다. 외국의 원서는 대개 책이 가볍다. 그건 가벼운 재질의 종이를 사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 책들은 고급의 무거운 종이를 쓰고(같은 쪽수를 감안하면 본문의 두께는 얇다) 두꺼운 양장으로 표지를 만든다. 그러니 책이 무겁고 비쌀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두껍고 비싼 책은 양장본과 일반 소프트 표지 두 가지로 만들어서 보다 저렴하게 보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대학교제나 회사의 기본 지침서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못한 용어로 인하여 읽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제를 뛰어넘으니까 읽는데 속도가 좀 붙었다. 한번 읽었다고 해서 재무제표와 기업의 경영에 대해서 알고 논한다고 할 수는 없다. 그저 “이런 게 있었구나”하는 정도로 해두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찾아보는 정도로 만족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