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팀장 워크북 시리즈-01 / 팀 관리의 기술 / 하버드 비즈니스 프레스 저 / 이상욱 역 / 한스미디어 / 2008년 09월 29일 / 116쪽 / 214g / 2010.02.05
여기서 말하는 팀은 우리나라의, 특히 우리회사의 팀과는 성격이 달라 보인다. 책의 중간 중간에 팀 해체와 같은 표현이 보이는 것을 보면, 서구에서는 특정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하여 팀을 꾸리고, 팀장을 그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과업을 부여 받는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속해있는 회사의 팀은 과거의 부서를 명칭만 팀으로 바꾸었으며, 앞서 짐작한 것처럼 임시조직이 아닌 상설조직이다. 그러다보니 달성해야 할 과업과 목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 책을 통하여 팀과 팀원 그리고 팀장 사이의 갈등에 대하여 어렴풋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나도 워킹그룹을 이끌고 있는 입장에서 몇 명되지 않은 조직이지만, 수시로 책을 통하여 조직의 목표달성과 관련된 내용들을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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