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_03_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 저 / 안진환 역 / 민음사 / 2011.10월 / 920쪽 / 2012.02.08
예약 판매를 통해서 구입하였다. 책이 워낙 두껍고 내용이 방대하여 읽는데 많은 집중과 노력을 필요로 하였다. 그리고, 스티브와 함께 회의를 하는 모습을 꿈에서 볼 정도였다. 그의 괴팍한 성격이 잘 묘사되어 있다. 애플의 창업시절부터 작년 사망 시점까지의 내용들이 카테고리별로 잘 정리 되어 있다. 그의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은 최고에 대한 집착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그러한 집착은 열정으로 나타났고, 결국 그와 함께 한 사람들은 그의 그러한 열정의 힘에 이끌려 오늘의 애플을 만들었다.
책을 덮으며, 잠시 과거로 돌아가보았다. 그시절, 1980년대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더라면 어땠을까? 만약 거기서 스티브를 만났다면 또 어떻게 되었을까? 부러운건 그는 그 나름대로의 소신을 가지고 움직였다는 것이고, 나는 그러지 못하고 현실에 맞추어 사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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