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 매화 축제

양산 원동에서 매화 축제가 시작되었다. 축제 기간은 오늘과 내일(13.3.23-24) 2일간 한단다.

아내는 광양까지 가지 않더라도, 여기(원동)가 광양 매화 축제 보다 더 화려하고 꽃이 더 많으며, 접근성도 뛰어나서 더 좋다고 야단이다. 원동에 가는 길에는 딸기 체험 농장이 또 그렇게 많아서 길이 좀 막혔다.

햇살은 따사롭고, 시간은 여유롭고, 내친김에 석남사까지 드라이브를 했다. 여기서는 매화축전 관련 사진만 올린다.

원동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매화농장. 그 곁으로 원도역을 지나오는 기차가 지나가고, 그 너머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른다. 

 만개한 매화꽃

 약간의 역광을 받아서 찍으면 광채가 난다고 옆에 계신 사진 전문가가 말씀하시기에, 흉내내어 한 컷!

 반대방향에서 내려다 본 매화농장. 여기 매화농장에서는 매화나무 꽃 그늘 아래에서 도시락도 먹을 수 있고, 국수와 어묵도 먹을 수 있다.

 원동역을 지나 다시 한 20분 오다보면 영포마을이 있는데, 진짜 축제는 거기서 진행되고 있다. 영포마을의 축제 행사장 뒷편에 있는 매화농장

 매화 축전에서 춤을 선보이는 청소년들

축전 행사장 앞마당에 펼쳐진 난전....

어딜가나, 먹는 재미를 뺄 수는 없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