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_006 일기일회一期一會 / 법정 저 / 문학의 숲 / 2009년 05월 27일 / 2013.05.24
어느 날 법정 스님께서 타계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그가 남긴 책들은 출판사에서 더 이상 인쇄를 하지 않는다. 그것이 스님의 바람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이 책은 그 전에 아는 사람으로부터 선물을 받아서 가지고 있었다. 운전을 하다가 차가 밀리거나 신호대기가 길어지면 한 꼭지씩 보고는 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이 책을 조회하니, 검색되지 않는다. 이유는 절판되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인터넷 서점에는 아래와 같이 노트 되어있다. “법정스님의 도서는 유지에 따라 2010년 12월 31일 23시 50분부터 판매 종료됩니다.” 이제 더 이상 법정 스님의 책을 새 것으로는 구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한편으로는 그의 책을 소장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내용은 스님의 법문을 엮어 두었다. 순서는 법문 하셨던 시간의 역순으로(최신 순으로) 편집되었다. 내용은 계절에 따라, 사회적 이슈에 따라 다양하지만, 내가 느낀 점이 하나 있다면,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게 좋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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