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_09 나도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좋다 : 대화, 듣는 것이 사람을 살린다 / 크리스텔 프티콜렝 저 / 강주헌 역 / 나무생각 / 2016년 02월 03일 / 2017.03.18
이 책은 듣기, 즉 경청에 대한 이론서라고 할 수 있다. 초반부터, 모른다는 것조차 모르는 단계, 모른다는 것을 의식하는 단계, 안다는 것을 의식하는 단계, 안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는 단계...... 뭐 이런 용어들을 사용하면서 듣기에도 학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작한다.
우리가 마치 운전을 처음할 때는 기어를 넣고, 엑셀을 밟고, 끼어들기 하기 위해서는 사이드미러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과 같이 매우 어려운 공정(?)을 거쳐야 했지만, 몇 년이 지나면 운전을 하면서도 노래도 듣고, 옆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등, 스스로가 운전을 하고 있기나 하는지를 의식하지 않는 것 처럼 훈련과 반복을 통해서 듣기를 잘 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듣기가 잘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우리 모두는 자기 중심적"이다라고 설명을 하면서 당연한 현상이니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한다. 훈련을 하면 듣기를 잘 할 수 있다고 한다.
경청에 대하여 조금은 체계적인 연습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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