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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인생공부

by seetop 2017. 3. 16.

2017_08 한봉주의 인생공부 : 내일 죽는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 한봉주 저 / 컨실리언스북스 / 2016년 02월 17일 / 2017.03.16


    이 책은 읽기가 무척 어려웠다. 저자의 특이한 경력만큼이나.... 저자는 스스로 죽음을 경험했다고 했다. 거의 죽을뻔 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대 수술의 후유증으로 공황장애도 겪었다고 한다. 저자는 공학을 전공하고 직장생활을 조금 하다가 다시 사회과학 등을 공부해서 스스로 컨실리언트라고 부르는 직업을 가졌다고 한다. 컨실리언스(Consilience)를 네이버에 찾아보니 통섭統攝이라고 번역된다고 한다. 여하튼 어려운 글자다. 저자는 저자의 경험, 즉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 때의 경험에서 깨달은 것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이런 저런 강연도 하시고, 글도 쓰고 하신다.

       편집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글자를 읽는 게 다른 책들에 비해 다소 어렵고 몇가지 오탈자로 의심되는 문구도 있는데다다 많은 분야에 대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어서 책을 읽는 게 내게는 조금 어려웠던 아쉬운 점이 있다.

       그렇기는 하지만, 인생의 절반 지점을 살아가는 입장에서 이런저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다. 젊을 사람부터 중년에 이르는 사람들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다. 이런 종류의 책을 읽다보면 해야할 일들이 생겨난다. "감사 노트 쓰기", "불필요한 것 버리기", "지리산 둘레길 완주(?)하기", 등등

      오늘부터는 감사일기를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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