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2018_41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 백종원 저 / 서울문화사 / 2016년 09월 05일 / 2018.09.05  

   

   요즘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다. 음식점을 하는 사람들을 상담해주고 메뉴를 개선해줘서 골목 상권을 다시 살리는 프로그램이다. TV에서 촬영을 한다고 하니 당장은 상권이 회복되겠지만, 그 프로그램의 핵심은 장사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를 추스려주는 것으로 보인다. 장사를 시작할 때의 초심을 다시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는 걸로 보인다. 

     그 프로그램을 즐겨보는데 일부 사장님들이 저자의 책들을 보고 공부를 했다는 이야기를 심심치않게 들려준다. 책 내용은 별게 없다. 누구라도 다 아는 이야기, 성공학 강의를 한번이라도 들어봤으면 거기에서 접했을 법한 이야기다. 문제는 실천하고 인내하는 것이리라. 저자는 이야기 한다. 초심을 잃지 말고, 당장의 성쇠에 일희일비 하지 말라고. 먹는 장사는 1년 정도 지나야 진짜 손님들이 음식과 식당을 인정하고 찾아준다고 한다. 결국에는 원칙을 세우고 버티는 자가 승리하는 거다.

     나도 식당을 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나중에 준비가 되어 식당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런 책들을 다시 보고, 강의를 찾아가서 들으며 공부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