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_43 하기 싫은 일을 하는 힘 : 기 쓰지 않고도 끝까지 해내는 마음 관리법 / 홍주현 저 / 사우 / 2017년 01월 25일 / 2018.09.13
살아가다 보면 하기 싫은 일을 할 때가 많다. 특히 그것이 밥벌이와 관계된 것이라면 더더욱 더 하기 싫은 상황일 때가 많다. 그럴 때 누구라도 그 하기 싫은 일을 빨리 끝냈으면 하고 바랄 것이다. 그러나, 하기 싫은 일을 하기 싫다고 제껴놓는다고 해서 그 일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아주 가끔은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서 그 일을 해줄 때가 있기는 하다. 그것이 그의 적성과 맞으면 아주 다행한 일이겠지만, 내가 싫어하는 일의 대부분은 그 역시 싫어하는 일인 경우가 많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 그게 가장 하기 싫은 일인지도 모른다.
그럴 때, 익히 알고 있는 많은 기법들이 동원된다. 위임하거나 위탁하는 행위. 마감 날까지 쥐고 있다가 더이상 미룰 수 없을 지경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가끔씩은 마감이라는 긴장이 일을 단 시간에 수행하게 만들기도 한다. 일의 목록을 만들고 우선 순위를 정해서 추진하기도 한다.
그런데, 마지막에 저자는 강력한 수단을 제공한다. 인정하라는 것. 그래, 이 일은 하기 싫은 일이 맞아! 그렇지만 해야 하는 일이야. 그러니까 하자. 라고. 일을 인정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 그건 마치 화가 났을 때, 내가 화가 났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그 순간부터 더이상 화가 나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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