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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왕들의 전쟁 1, 2

by seetop 2019. 9. 16.

2019_23,24 왕들의 전쟁1, 2 - 얼음과 불의 노래2부 /  원제 : A Song of Ice and Fire , A crash of  Kings  / 조지 R. R. 마틴 저 / 서계인 외 번역 / 은행나무 / 2001년 02월 28일 / 2019.09.15


   왕좌의 게임, 얼음과 불의 노래 2부..... 도서관에서 왕좌의 게임 책을 집어 들었을 때는 묵직하여 2권으로 끝나는 줄 알았다. 그리고, 2권 마지막 장에 가서야 끝이 아닌 줄 알았다. 그리하여 이어지는 책을 골라 읽게 되었다. 이번의 책은 역시 1, 2권이 있기에 2부가 끝나는 줄 알았다. 아니었다. 책은 출간된지 벌써 십 수년이 지났고, 그 사이에 합권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번역자가 바뀌어 다시 출간되기도 했다.

아래 갈무리에서 보면, 부제에 『... - 얼음과 불의 노래 5 』라고 되어 있는 걸 알 수 있다. 즉, 왕들의 전쟁 1권은 시리즈의 5번째 책이라는 뜻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을 때 조심해야 한다. 3권과 4권이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에 함께 빌렸을 것이다. 어쩌면 어제 도서관에서 갔을 때 3부인 검의 폭풍 편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어쩌면 오늘은 왕들의 노래 2부의 3권과 4권을 건너뛰고 3부를 읽고 있을지도 모른다.










   왕들의 전쟁편은 로버트가 죽고 나서 그의 형제들, 그리고 그의 처가 쪽, 그의 친구 등이 서로 자기를 왕이라고 부르면서 할거하는 시대를 그리고 있다. 저마다의 명분이 있고, 이유가 있고,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고 모르는 혼란의 시대다. 2권은 왕 대 왕의 전투가 일촉즉발인 상황에서 끝난다. 빨리 주말이 되어 3권과 4권을 빌려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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