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중호 부장을 만났다.
그가 사표쓴 사유가 궁금했었지만, 그는 속시원하게 털어넣지 못했다.
그저 이렇게만 말했다.
"정신을 놓는 것은 한 순간이고,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까지 와 있더라.
언제나 중심을 잃지 않고 지내오며 쌓은 공든탑이었는데,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더라..."
항상 무언가를 위해 대비를 하자면 한곳에 집중할 수 없고,
한곳에 집중하자면 대비를 소홀히 하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대로 계속 고민만 하고 있어야 하는가?
항상 고민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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