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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삐딱이의 시선(사회)

추억과 현재

by seetop 2007. 3. 30.

모든 과거는 아름답다?

그럴 것이 과거는 추억속에 있으므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므로

힘들고 아쉬웠던 모든 것들이 그리워 질 수 있다.

 

어제,

우리부서의 과거 멤버들이 모였다.

물론 난 이 부서에 온지 겨우 3개월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과거 멤버들과는 친분이 없다.

 

과거 멤버들은 T.F.T 조직의 일원으로서 대략 20개월을

동거동락하며, 회의로 밤새우기를 일상으로 했었던 멤버들이다.

 

관계사 ERP 추진을 위한 설명회가 있었고,

그 설명회를 준비한 ERP 컨설팅 회사들의

공개 설명회가 있었다.

대략 3개사가 입찰에 참가하는데,

그 멤버들이 과거의 전우(?)였다.

 

정에 이끌리는 우리나라여서

지금의 경쟁관계는 모두 잊고서

과거의 동지로 돌아가서 밤 늦도록 유흥을 함께 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길지 않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과거는 아름답고,

흰머리 늘어가는 현재는 여전히 치열한 전투중이다.

그리고 그 전투는 과거에도 진행중이었고,

미래에도 여전히 진행중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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