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때에는 한번씩 느낀다.
학교에서 배운건 언제 써먹나....
사람들은 때때로 맞고 틀린 것에 연연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는 게 맞어!"
"이게 맞는거잖아."
"이렇게 하면 틀리지."
그런데, 태초에 맞고 틀리고는 없다는 사실을 평소에 잘 인식하지 못하고 산다.
맞고 틀리고는 자기기준에 의한 것이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이렇게 하는 게 내 가치관과 일치해!"
"이게 내 생각과 같은거야."
"이렇게 하면 내 기준과 달라."
맞고 틀리기를 따지기 전에
맞고 틀린 그것이 조직을 위해서 또는 대의를 위해서 혹은 나 자신을 위해서
득이되는 게 무엇이고 실이 되는 게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볼 일이다.
즉, 어떤일이 도덕적으로 부적절하다고 해서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할 수는 없다.
개선해서 득보다 실이 많다면 굳이 개선해야 할 이유가 없어지는 일도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득도 없고 실도 없는 일에 옳고 그름을 따지고 시간과 정열을 쏟아붓는 것은 단지 낭비일 뿐인 것이다.
너무도 바쁘게 돌아가는 이 세상에 한가지라도
효율적인 일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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