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중국에 온지 3일째다.
공식적인 시차는 1시간 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피부로 느끼는 시차는 3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
아직 시계의 시각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즉,
한국에서는 12시에 잠 들고, 대략 11시 30분경에 잠이 막 쏟아진다.
물론 컨디션 좋은날의 기준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내 손목시계로 21:30이 되면 무척 하품이 난다.
현지시간은 저녁 8시인데...
상해에서 이곳까지 승용차로 두시간 반이 걸렸다.
그리고 오는 내내 산을 볼 수 없었다.
"지평선"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평선을 보기위해서는
나주평야까지 가야 한다.
여기는 사방에 산이 없다....
그래서 물이 깨끗하지 못하다고 한다.
중국에 대한 느낌은 무척 넓다.
그리고 날씨가 한국의 가을과 비교할 때 너무나 우중충(?)하다.
뭐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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