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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의 이야기

갈피를 잡지 못하다.

by seetop 2007. 11. 5.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내 인생의 승부처가 어디인지.

 

중국은 땅이 넓고, 아직 교통문화가 우리나라의 70년대 수준정도라는 것.

그러나 상해공항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 낫다는 것(인천공항은 못가봤음)

중국에서의 한식집은 잘만하면 돈이 될것 같다는 것.

그정도를 중국에서 느끼고 왔다.

 

물론 업무적인 것은 별도로 하고.....

 

전에는 출장을 거의 다니지 않았다가,

올해부터 출장을 몇번 가게 되었고, 해외까지 경험하게 된다.

출장은 업무를 목적으로 가는 것이다.

그렇긴 하지만,

업무 외에의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할 때도 있다.

 

귀가 얇아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회사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 것 같고,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하루빨리 회사를 뛰쳐나와야 할 것 같다.

보다 중요한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바에 대하여 구체적인 그림이 없고,

그저 막연한 그리고 단편적이며 말초적인 희망만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씩 더욱더 비애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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