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13_018 습관의 힘 / 부제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 원제 : THE POWER OF HABIT / 찰스 두히그 저 / 강주헌 역 / 갤리온 / 2012년 10월 30일 / 2013.10.13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좋지 않은 습관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 습관이 얼마나 고치기 힘든지에 대해서도 이해를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얼마 전에, TV의 다큐멘터리에서 이 책의 제목과 비슷한 내용이 소개되어 호기심으로 책을 골랐다. 나중에 보니, 비슷한 제목의 책이 집에 2권이 더 있다. 물론 아직 읽지 않은 채로…....
그 TV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나도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어떤 습관을 바꾸면 앞으로의 인생에 도움이 될까?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사보기로 한 것 같다.
책은 개인적인 습관에 대해서 사례를 들고, 3장에서는 사회적 습관에 대해서 사례를 만들었다. 개인이든, 사회든, 습관을 바꾸려면, 습관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 메커니즘이란, 신호 à 행동 à 보상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연결고리다. 내가 지금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되면, 그것에 대한 신호를 분석해야 한다. 그 신호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분석이 된다면, 다른 대체 행동으로서 습관을 바꿀 수도 있다고 책은 말한다.
그리고, 사회적 습관 역시 바꿀 수 있는데, 그 과정은 개인적인 습관을 바꾸는 것에 비해서는 다소 복잡한 절차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위의 단순한 연결고리를 정의하고, 신호와 행동 사이의 인과관계를 잘 분석한다면 못할 것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의도치 않게 발생한 사회적 운동에 대해서 사후적으로 분석을 하여 위의 연결고리 관계를 확인하기는 했지만, 그 연결고리 관계를 이용하여 의도적으로 추진한 사회적 운동에 대한 사례는 없어서 다소 아쉽다.
중요한 것은 개인적으로 부족한, 개선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습관을 바꾸는 것일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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