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_008 에드거 앨런 포 대표 단편선 / 애드거 앨런 포 / 이경숙 역 / 느낌이 있는 책 / 2011년 09월 30일 / 2014. 04. 11
언젠가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근대 추리소설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진 애드거 앨런 포의 소설을 직접 읽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서평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그의 소설은 기괴하고 황당하기도 한 면이 더러 있다.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의 전개도 있고, 비약적인 추리도 있고...... 아무튼, 그의 책을 경험했다는 정도만 말하고 싶다.
어느새 나도 노땅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수년 전에는 책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내 생각을 많이 적기도 하였는데, 요즘은 뭐를 해도 흥미가 없다. 이 책도 그런 와중에 읽게 되어서 그런지 별다른 감흥이 없다.
슬프다.
열정이 식어버린 것 같아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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